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심우정 검찰총장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심우정 후보자는 법무부 검찰과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검찰 내 기획통으로, 심대평 전 충남지사의 장남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3일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파행으로 인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한 내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자 청문보고서 없이 심 총장을 임명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유일호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에게도 위촉장을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