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의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후, 오만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귀국했다.
홍 감독은 오만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개인 기량에 의존했다'는 지적에 대해 '경기 운영 중 분수령이 됐던 시간에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고, 그 부분이 맞아떨어졌다'며 전술적 변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U자 빌드업'과 넓어진 공수 간격, 중원의 빈약함 등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경기 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