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중, 1이닝도 못 버티고 4실점... '홈런포' 박병호에 무너진 한화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김기중이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0.
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1회부터 김지찬과 구자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한 김기중은 디아즈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이후 박병호에게 122.
7m짜리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4실점하며 무너졌다.
결국 강민호에게 2루타, 김헌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조동욱과 교체됐다.
전날 선발 하이메 바리아에 이어 김기중까지 부진하며 한화는 4-0으로 삼성에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