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국가 재난' 수준... 류희림 위원장, '범죄 악용 방지' 강조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주요 피해자가 되면서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문제에 대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이 초등학교까지 확산되면서 국가 재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첨단 기술이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교육 당국 및 사회 전반의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텔레그램과 핫라인을 개설하고 이달 내 첫 대면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탐지 기술 개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의 자율 규제, 가해자 처벌 강화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