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민주당과 해병대 단톡방 멤버들이 팽팽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단톡방에서 나온 'VIP 로비' 관련 발언을 근거로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제기했지만, 단톡방 멤버들은 이는 민주당의 '공작'이라고 반박하며 사진과 녹취록 등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청문회에서 증거로 제시했던 사진에 대한 진위 논란이 뜨겁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주장을 '조작'이라고 비판하며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은 실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