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가 마르세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첼시 팬들의 분노를 샀다.
포파나는 최근 인터뷰에서 마르세유 출신이자 팬이며 언젠가 마르세유에서 뛰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첼시를 떠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루카쿠를 연상케 하며 팬들은 "포파나도 루카쿠를 따라할려고 하느냐"며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포파나는 첼시와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며 팬들의 불쾌감을 더욱 자극했다.
첼시는 이번 주말 본머스와의 경기를 치른 뒤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으며, 마르세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포파나 영입을 공식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