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전설 이창호 9단이 신진서 9단과의 명인전 8강전에서 3패빅 무승부를 기록하며 2691번의 공식 대국 중 첫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3패빅은 쌍방이 양보할 수 없는 동형반복의 순환패 모양으로 바둑에서 무승부로 간주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번 대결은 현 세계바둑의 제왕과 바둑사의 전설 간의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으며, 신진서는 207수 만에 좌상귀에서 3패빅을 만들어냈습니다.
규정에 따라 재대국이 진행되었고 신진서가 불계승을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