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로 의사단체들이 여야 의정 협의체 참여를 놓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주요 의사단체들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논의를 협의체 참여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협의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아직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임현택 의협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의사단체와 병원에 협의체 참여를 요청했지만, 의사단체들의 강경한 태도로 협의체 구성에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