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가을 야구' 꿈이 문동주의 부상으로 좌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문동주는 지난 8일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시즌 내 복귀는 불투명합니다.
문동주의 부상은 한화 선발진에 큰 타격을 입히며 최근 연패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6일 선발승을 거둔 후 4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팀 상황이 좋지 않아 12일 삼성전에는 김기중이 대신 선발로 나섭니다.
이는 사실상 가을 야구가 멀어진 상황에서 류현진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올 시즌 류현진과 안치홍을 영입하며 5강 진입을 목표했던 한화는 최원호 전 감독과 김경문 감독 체제에서 모두 8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