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덕수고 내야수 박준순을 지명하며 '야수 넘버원'을 품었다.
두산은 박준순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하며 그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올해 투수 유망주들이 풍년인 것을 감안, 야수 최대어 박준순을 선택했으며, 김태룡 단장은 "박준순은 20년 동안 두산 내야의 한 축을 맡을 수 있는 5툴에 가까운 선수"라고 극찬했다.
두산은 박준순을 비롯해 5라운드 이선우, 6라운드 한다현 등 내야수 보강에 집중하며, 2루수 강승호에 이어 유격수 김재호, 3루수 허경민의 뒤를 이을 차세대 내야진을 구축했다.
박준순은 "김하성 선배를 롤모델로 삼아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를 닮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