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 후 3년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삼성 라이온즈 송은범(40)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8월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송은범은 삼성의 기회를 잡아 퓨처스리그를 거쳐 지난달 29일 1군에 콜업됐다.
11일 한화전에서 2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멀티이닝 소화까지 성공했다.
송은범은 "3년 만에 다시 1군에 올라와 뛰니 감회가 새롭다.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