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주장 송성문이 11일 LG전에서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내 조혜림 씨의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고 있다며, 아내가 맛있는 음식을 해주고 독설과 따뜻한 말로 웃음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타를 못 칠 거면 볼넷이라도 골라서 나가라"는 아내의 독설이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
송성문은 현재 타율 0.
342, 17홈런, 96타점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