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 체제' 속에서 소신 발언이 어려워 토론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며 민주당 내부 토론 부재를 지적하고 "이재명 대표와 반대되는 얘기하면 공격당한다"는 분위기를 언급했습니다.

또한 금투세 시행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국내 증시보다 서학 개미가 늘고 자금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4일 금투세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토론 주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정일영, 이언주 등 민주당 의원들은 금투세 시행 유예를 주장하며 현 주식 시장 상황에서 금투세 도입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