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발언으로 민주당 내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금투세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며 "수익이 있으면 과세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소영 의원은 "우리 주식시장은 아직 불안정하며, 다른 나라에 비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며 유예를 주장했다.
진 의장은 "비포장도로라도 수익을 올리면 세금을 내야 한다"고 비유하며 이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지만, 이 의원은 "옆에 아우토반 같은 대체 도로가 있는데, 비포장도로에 통행세를 걷겠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맞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