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퇴직금을 월별 분할 지급하는 퇴직연금으로 의무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연금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퇴직금 연금화는 국민연금 개편만으론 부족한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퇴직금 일시금 지급을 선호하는 노동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힘은 연금 개편안의 소득대체율 상향 가능성도 언급하며 민주당과의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별도의 특위 구성 없이 보건복지위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며 여야 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