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 2명 추천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이는 여당의 압박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을 철회하고 여야 합의로 방통위원을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만약 민주당이 추천을 강행할 경우, 대통령이 임명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제2의 최민희'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방통위원 후보를 공모했으며, 김성재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 김영근 세명대 부교수 등 총 11명이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