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김동수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신부전증을 앓았으며 지난달 연극 '2024 김동수의 햄릿' 공연을 전후해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4년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198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1994년 극단 '김동수컴퍼니'를 창단해 활발한 연출 활동을 펼쳤으며 한국연극배우협회의 '배우 잇다 오디션'에도 참여하며 후배 양성에 힘썼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후 2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