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단짝' 프로파, 워싱턴과 벤치클리어링! 쉴트 감독 퇴장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1회말 샌디에이고 공격 중 워싱턴 포수 키버트 루이즈가 샌디에이고 타자 주릭슨 프로파에게 다가가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일어나 양 팀 선수들이 뛰쳐나왔다.
벤치클리어링은 비교적 평화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양 팀 감독은 계속해서 언쟁을 벌였다.
프로파는 전날 경기에서 끝내기 2루타를 친 후 워싱턴 더그아웃을 향해 격렬한 세리머니를 했고, 이것이 워싱턴 선수들의 신경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선발 맥켄지 고어가 프로파의 다리를 맞히자 쉴트 감독은 투수 경고에 대한 항의 끝에 퇴장당했고, 마차도는 곧바로 투런 홈런으로 응수했다.
양 팀은 앞으로 긴장감 속에 남은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