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브랜든 와델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되면서 팀의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겼다.
와델은 올 시즌 두 번째 부상으로 팀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구단의 빠른 결단을 촉구하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두산은 지난 시즌 알칸타라의 부상에도 대체 외국인을 영입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와델의 장기 이탈과 곽빈의 부진, 최원준, 최준호, 김동주의 불안정한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두산의 선발진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두산은 4위로 내려앉으며 선두권 싸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감독은 구단의 빠른 움직임을 기대하며 대체 외국인 영입을 통해 팀 전력을 보강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