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연금개혁을 위한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을 촉구하며, 국민연금 재정 지속성 확보와 퇴직연금 전환을 통한 노후 소득 보장을 중심으로 한 구조개혁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과 야당에 특위 구성을 촉구하며 연내 성과 도출을 강조했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정부 연금 개혁안의 소득대체율 42%에 대해 민주당과의 절충 가능성을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기초연금과 퇴직연금의 구조적 조정을 함께 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특히 퇴직금 연금화를 통해 실질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면, 야당은 정부안의 소득대체율이 낮다며 반발하고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연금특위 위원장은 야당의 주장을 반박하며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포괄적인 연금개혁 논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