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7일 동해상에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실시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으로, 지난 7월 1일 이후 73일 만입니다.
당시 북한은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지만, 이 중 한 발은 120여㎞를 비행하다 평양 인근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시험사격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