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 11명에 대한 서류 심사를 돌연 중단했습니다.
11일 오후 7시경 지원자들에게 '일정이 순연됐다'는 문자를 보냈지만,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방통위원 2인을 추천해 방통위를 2:2 구도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심사 중단으로 향후 방통위 구성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방통위원 추천을 통해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