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파워'를 테마로 1라운드에 좌완 파이어볼러 배찬승(대구고)을 지명했다.
2~4라운드에서는 장타를 보유한 야수들을 뽑았다.
이종열 단장은 "올 시즌 좌완 불펜이 필요했고, 배찬승이 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명 배경을 밝혔다.
2라운드에서는 청소년 대표팀 주전 내야수 심재훈(유신고)을 뽑았으며, 3, 4라운드에는 장타력이 뛰어난 차승준(마산용마고)과 함수호(대구상원고)를 선택했다.
5라운드에는 선발형 투수 권현우(광주제일고)를 지명하며 투수진을 보강했다.
이종열 단장은 "빠른 볼을 던지는 왼손 불펜과 2루수 자원을 확보하며 전략대로 잘 뽑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