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대1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선발 투수 코너 시볼드가 견갑골 통증으로 조기 강판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적인 공격이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구자욱은 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74승(2무57패)을 기록했고, 3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5.
5경기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