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전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미국 축구협회는 11일 포체티노 감독과 계약을 공식 발표하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전술적 능력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팀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PSG, 첼시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을 거치며 리그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등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소감으로 '역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선수들과 팬들과 함께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