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대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5·10 총선 부정선거' 발언을 놓고 진보당을 비판한 대학생에게 '입당원서'를 권유하며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한 대표는 '역사 문제에 대한 정당의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친일·뉴라이트' 공세에 대해선 '정치공방'으로 몰아가는 민주당의 전략을 비판하며 '당당히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대학생의 지적에 공감했다.

이번 간담회는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층·지역 표심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