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투수 문동주가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문동주는 최근 6경기 연속 2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지난 7일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MRI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통증이 지속되면서 최소 열흘 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
만약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시즌 아웃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동주의 이탈은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에게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현재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5위 두산과 3경기 차이, 6위 SSG와는 1경기 차이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