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신인 투수 김윤하가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를 선보이며 인생투를 펼쳤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로 유명한 김윤하는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비록 데뷔 첫 승은 놓쳤지만 5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윤하의 활약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김윤하의 호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