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출산율을 끌어올린 노바크 커털린 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헝가리 가족 정책 비법을 공유했습니다.
노바크 전 대통령은 "부모가 최소 20년간 자녀 양육 지원이 지속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며 장기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헝가리 정부는 임신 13주부터 출산 예정자 보조금, 가족 세제 혜택, 주택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2010년 1.
25였던 출산율을 2022년 1.
52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출산 예정자 보조금은 최대 3만 유로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며, 자녀 수에 따라 상환 유예 및 탕감 혜택을 제공합니다.
노바크 전 대통령은 "결혼율은 19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혼율은 30% 감소했으며, 낙태율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