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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MBC, 이사회 의결 없이 美리조트 사업…105억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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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투자 '쪽박' 찼다! 105억 리조트 개발 펀드 전액 손실… 스포츠 이벤트 투자도 엉망
MBC가 최승호·박성제 사장 시절 이사회 의결도 없이 미국 리조트 개발 사업에 105억원을 투자해 전액 손실을 보는 등 방만 경영을 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MBC가 1905억원을 초고위험 금융 상품인 국내외 부동산 대체 투자 상품에 투자했지만, 이사회 의결 없이 투자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개발 펀드 투자는 전액 손실이 발생했으며, 그 외 국내외 부동산 대체 투자도 원금 회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MLB 월드투어 방송권 투자는 투어 무산으로 손실이 발생했고,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투자도 투자금 회수에 실패했다.
MBC 계열사들도 여수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사업 중도 포기, 임금 인상 및 임금피크제 폐지 등 방만 경영 실태를 드러냈다.
감사원은 MBC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지는 방문진에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2024-09-11 1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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