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란 속 추석을 앞두고 여야가 의대 증원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의료계와의 입장 차이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년도 정원도 논의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도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전제조건 없이 만나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수시 모집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의대 정원 조정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공의협의회는 한동훈 대표의 일방적인 만남 공개에 불쾌감을 표하며, 의협과의 연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군의관, 공보의 파견, 5조원 투자 등 급한 불을 끄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의료계는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차관 경질 요구도 뜨거운 논쟁거리입니다.
민주당은 문책과 경질을 요구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일부 동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