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먹사니즘'을 내세우며 경제 분야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차등·선별지원' 가능성을 열어두는 등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며 '민생 경제 책임자'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중견·중소기업단체 수장들과 잇따른 만남을 통해 기업들의 숙원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경제=이재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최근 금융투자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등 일부 세제 정책에서 '우클릭' 시도를 하는 등 중도층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