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성과를 언급하며 양국 간 출입국 간소화를 위한 정부 부처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 체결과 출입국 간소화 조치를 통해 일본을 찾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3월 한일 관계 복원 이후 크게 달라진 양국 관계와 협력 성과를 되짚어보는 자리였습니다.
양국은 정부 간 협의체 복원과 더불어 외교, 국방, 경제, 첨단기술,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분야 수출통제 해제와 화이트리스트 복원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양국 간 인적 교류는 연간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윤 대통령은 각 부처가 협력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국민들이 한일 관계 개선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