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가 20일 오후 국군포로존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국군포로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이들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방부에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한 '귀환 국군포로 구술기록사업'의 결과물이 이번 전시에서 13년 만에 일반에 최초로 공개된다.
귀환 국군포로와의 당시 심층 인터뷰 내용을 타이포그래픽 영상으로 제작해 전시에 활용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 포로들이 중국군에게 전달한 비망록, 영국군 포로수기, 중국군포로증명서 등 관련 유물 10점도 함께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