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중견기업인들과 만나 '고용 유연성'과 '노동자 안전망'을 동시에 잡는 '대타협'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불안하지 않은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죠.
호주처럼 비정규직에게 더 높은 보수를 지급하는 방안도 언급하며, 정규직에서 밀려나도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근로소득세 비중을 줄여 기업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습니다.
중견기업계는 해고에 대한 두려움과 교육 제도 부족을 토로하며,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