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지피씨알의 경영진이 보안업체 하이트론의 사내이사로 선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이트론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피씨알의 임원진과 VC 등 기존 주주들이 하이트론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피씨알이 하이트론을 사실상 인수하는 구조다.
투자업계에서는 지피씨알이 IPO 실패 후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를 위한 우회상장 방식으로 하이트론을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트론의 주가 급등은 지피씨알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VC들의 투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