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 달성에 도전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11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46홈런, 47도루를 기록하며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컵스 투수들의 견제에 막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했습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센터 펜스 앞에서 잡히는 아쉬운 타구를 날렸고,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침묵했습니다.
오타니의 침묵 속에 다저스는 컵스에 3-6으로 패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