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현장 카메라를 가격하는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마르티네즈는 콜롬비아전에서 1대2로 패배하며 팀 동료와 인사를 나눈 뒤 자신에게 다가온 카메라를 손으로 강하게 내려쳤다.
이는 'TyC스포츠'를 포함한 현지 매체들로부터 '화면 반대편에 있는 시청자를 향한 폭력'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과거에도 브라질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월드컵 트로피를 낭심에 대는 등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손흥민과 같은 능력치를 기록하며 실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잦은 돌발 행동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