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조 최강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2무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FIFA 랭킹 133위로 조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신태용 감독의 지휘 아래 강호들과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승점 2를 획득했다.
특히 호주와의 경기에서 19개의 슈팅을 허용하며 수비적으로 고전했지만, 끈질긴 수비와 조직력으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1을 챙겼다.
인도네시아는 10월 바레인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 최고 복병으로 떠오를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