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마지막 2연전을 벌인다.
최근 3연패를 당하며 7위로 떨어진 한화는 5위 두산과 승차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8월 이후 상승세를 탄 삼성에게 6승 8패로 열세였지만 지난달 6일부터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2연전은 상대 전적을 동률로 맞추는 동시에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12득점에 그칠 정도로 타선이 침묵하며 걱정을 낳고 있다.
특히 노시환, 최재훈, 요나단 페라자, 안치홍 등 주축 타자들의 부진이 심각하다.
11일 경기는 하이메 바리아가 선발 등판하며 5이닝 이상을 버티는 것이 중요하며 타선의 분발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