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1일과 12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2연전을 치른다.
최근 3연패로 7위까지 떨어진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상대 전적을 동률로 맞추는 동시에 가을야구 희망을 다시 살릴 기회를 노린다.
8월 이후 상승세를 탄 삼성은 한화에 2승 1패를 기록하며 한화의 가을야구 도전에 큰 힘이 됐다.
그러나 최근 한화는 타선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노시환, 최재훈, 요나단 페라자, 안치홍 등 주축 타자들의 부진이 심각하다.
이번 삼성전에서 타선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가을야구 꿈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12일 경기는 삼성의 에이스 코너 시볼드가 등판할 예정이라 더욱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