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당의 '민생회복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반대하며 '선별 지원'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지사는 상위 계층을 제외한 70~80%에게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경기 활성화 대책이지 복지 대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편복지 vs 선별복지' 논쟁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표의 주장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해철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영입하며 '비명' 계 인사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대권 도전에 대해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하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역사 지우기' 시도를 비판하며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