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차별화된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에 대해 '두텁고 촘촘한 지원이 효과적'이라며 '상위 20% 제외'를 주장했고, 이 대표가 유예를 주장한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친노·친문 인사들을 대거 도청에 영입하며 '비명 구심점'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에 정치권에선 김 지사가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김 지사는 대권 행보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