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과 추석 명절, 정치인들은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민심을 얻기 위한 경쟁을 벌입니다.
올해 추석에도 여야는 귀성 인사 장소와 메시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역 대신 '서울 만남의 광장'을 검토 중이며,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문구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전통적인 귀성 인사 장소인 용산역을 선택했으며, '희망 나누는 한가위'라는 메시지를 통해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며 전남 영광·곡성 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