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오만과의 경기 후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다시 한번 불만을 토로했다.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라운드 상태가 좋아서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다.
홈 경기장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후에도 잔디 상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팔레스타인 감독 역시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올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유명 가수 콘서트가 반복적으로 개최되면서 그라운드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축구 관계자들은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 개선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