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만과의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홍명보 감독 체제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경기 중 주심 마닝의 석연찮은 판정이 논란이 됐다.
후반 6분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마닝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VAR(비디오 판독) 결과 노파울로 번복했다.
비디오 판독 화면에는 상대 선수가 손흥민의 뒷발을 차는 장면이 명확하게 보였지만, 마닝 주심은 오히려 오만 선수의 항의에 옐로카드를 주는 엇갈린 판정을 내렸다.
마닝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도 한국 선수들에게 석연찮은 판정을 내려 한국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닝의 판정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한국 팬들은 그의 석연찮은 판정에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마닝의 농간을 무위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