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상위 라운드는 왼손 투수의 강세가 예상된다.
덕수고 정현우가 1라운드 1순위를 예약했으며, 키움 히어로즈가 류현진, 김광현을 잇는 좌완 투수를 찾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는 1라운드 2순위로 전주고 정우주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광주일고 김태현과 대구고 배찬승을 놓고 고심중이며, 롯데는 두 좌완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KIA는 비봉고 박정훈이라는 깜짝 선택지를 쥐고 있으며, 세광고 권민규, 대구 상원고 이동영도 주목받고 있다.
좌완 강세는 10개 구단 모두 '윈 나우'를 외치고 있고, 당장 전력에 도움이 될 좌완 투수에 대한 높은 수요 때문이다.
특히 김도영과 같은 핵심 야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좌완 투수의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