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만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전 예고했던 변화는 대부분 실패로 이어졌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준 홍 감독은 센터백과 풀백, 미드필더, 원톱까지 대거 교체했지만 황희찬을 제외한 선수들의 활약은 미미했다.

특히 정승현은 자책골을 넣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오세훈은 이강인과의 호흡도 예전만 못했다.

박용우 역시 팀에 잘 녹아들지 못했다.

결국 홍명보호는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의 활약만 빛났을 뿐, 다른 변화는 실패로 돌아갔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