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윤석열 정부의 외교, 대북 정책을 놓고 격렬한 공방을 펼쳤다.
여당은 한일 관계 개선, 대북 대응 등 윤 정부의 국정 기조를 칭찬하며 야당을 향해 '괴담 선동'을 멈추라고 비난했다.
반면 야당은 한일 관계를 '친일 외교'로 규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거론하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놓고 '오물풍선' vs '항공안전법 위반' 논쟁이 뜨겁게 벌어졌으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답변에 야당 의원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또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인터뷰 내용을 두고 '뉴라이트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