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둘러싼 내분이 심화되자, 국민의힘은 이를 기회 삼아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가 민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에 조속한 입장 정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훈 대표는 금투세 폐지 여론을 등에 업고 민주당을 향해 '국내 증시를 버린다는 메시지를 줘서는 안 된다'며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서는 금투세 시행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안감과 증시 폭락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예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금투세를 둘러싼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명확한 입장을 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습니다.